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7회안동일 기자May 17, 2024May 17, 2024 by 안동일 기자May 17, 2024May 17, 202406 안 동일 지음 조선여인 전말 -후기를 겸한 작가해설 그러던 차 추사의 인척이 되는 김금원이라는 빼어난 여류가 홀연 내 앞에 나타났다. 정확히 말하면 추사의 훈향으로 세상을...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6회안동일 기자May 15, 2024May 15, 2024 by 안동일 기자May 15, 2024May 15, 2024011 안 동일 지음 색즉시공 공즉시색 변광원 대감이나 박규수 대감 등 보안재 양반 식구들은 별 탈이 없는 것 같았다. 하긴 그들은 결사 식구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5회안동일 기자May 13, 2024May 13, 2024 by 안동일 기자May 13, 2024May 13, 2024010 안 동일 지음 색즉시공 공즉시색 여덟 호수의 물은 영롱한 비취색 이었고 녹음과 바위색은 짙었다. 금원이 금강산에 들어온지 닷새가 지난 날 새벽참 이었다. “금원 자네, 산은...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4회안동일 기자May 10, 2024May 10, 2024 by 안동일 기자May 10, 2024May 10, 2024013 안 동일 지음 38. 색즉시공 공즉시색 어스름 논에서 가을걷이를 끝낸 농군들이 낟가리를 쌓고 있었다. 일이 거지반 끝나가는 모양이었다. 노적봉이 여러 개 쌓여 있었고 농군들은 허리를...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3회안동일 기자May 8, 2024May 8, 2024 by 안동일 기자May 8, 2024May 8, 2024010 안 동일 지음 파국 그리고 시작 영화루에서 한나절 머물면서 백방으로 상황을 파악해 보았지만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동사의 사정이 궁금했는데 화영루 사환을 보내 이쪽의 상황을...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2회안동일 기자May 6, 2024May 6, 2024 by 안동일 기자May 6, 2024May 6, 2024014 안 동일 지음 파국 그리고 시작 운현궁에서 자객이 들이 닥친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편지에 대비의 안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둘이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어서요 어머니”...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1회안동일 기자May 3, 2024May 3, 2024 by 안동일 기자May 3, 2024May 3, 2024021 안 동일 지음 파 만동묘 농악대가 신나게 괭과리와 북을 쳐댔고 날라리 피리를 불어대며 상모를 돌리면서 구곡은 축제의 분위기에 들어갔다, 군사들이 다 올라온 모양이다. 선봉대가 만동묘...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90회안동일 기자May 1, 2024 by 안동일 기자May 1, 2024016 안 동일 지음 36. 파 만동묘 대원위 분부라는 깃발을 꽂은 파발과 함께 변혁의 세월이 빨리 흘렀다. 금원은 태을 스님과 백결노사와 함께 화양계곡 송시열의 서재였다는 임서재...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89회안동일 기자April 29, 2024 by 안동일 기자April 29, 2024016 안 동일 지음 대원위 분부 다음날부터 흥선군의 사저이자 신왕의 잠저인 운현궁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증축 공사가 시작 됐다. 사랑채며 내당이 번듯해 졌고 담장이 새로 고쳐졌다....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88회안동일 기자April 26, 2024April 26, 2024 by 안동일 기자April 26, 2024April 26, 2024018 안 동일 지음 대원위 분부 흥선군, 그리고 조대비의 20여년 인고의 세월에 비해 너무도 짧은 즉위식이 끝났다. 조선의 왕들은 대부분 선대왕이 사망한 뒤에 왕에 즉위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