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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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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주중대사 “내년엔 한·중 문화교류 전면 복원 확신”

주중한국문화원, ‘한·중 문화예술 토크콘서트’ 개최

노재헌 주중국대사가 29일 “내년에는 한·중 문화 교류의 전면적 복원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 대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누리마당에서 열린 ‘주중한국대사와 함께하는 한·중 문화예술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사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정상회담 통해 문화 교류·협력을 더욱 증진하자는 합의를 했다”며 “교류는 이미 시작됐고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한·중 문화 교류의 전면적 복원이 일어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대사는 양국 간 깊은 문화 유사성을 들면서 “한·중 문화교류는 교감과 호감을 통해 양국 관계의 우호정서를 만든다”며 “한·중의 장점을 융합·결합하면 글로벌 콘텐츠를 만들고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양국에게는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한·중이 문화 교류·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요즘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획기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고 중국 문화의 우수함과 유구함은 잘 알고 있지만 우리가 시너지를 잘 못 내고 있는 것 같다”며 문화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중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좌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노 대사를 비롯해 마옌쑹(马岩松) 매드 아키텍츠 창립자 겸 건축가, 웡링(翁菱) 문화예술기획자, 스닝(史凝) 발렌티노 중화권 CEO, 류창(刘畅) 패션미디어그룹 회장, 왕하이닝(汪海凝) 현대 청년예술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도시와 건축, 패션과 미디어, 예술과 기술, 청년 창작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라본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윤호진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날 ‘한·중 문화예술 교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노재헌 주중대사는 노태우 전대통령의 장남으로 정파를 초월한 주요국 대사 임명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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