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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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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추미애 탈당’ 청원…경기도, “청원 제외 사항” 종료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요하는 사안”   친명의 추 흔들기.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에 이어 이번에는 당적을 버리고 경기도정에 전념하라는 내용의 청원이 등장해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도는 해당 청원이 ‘청원 제외 사항’이라며 종료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기도청원 홈페이지에 ‘추미애 도지사님 자진하여 당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대한민국 최대 인구의 광역자치단체를 책임진 도지사가 경기도를 뒤로한 채 중앙정치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며 “도지사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는 경기도민의 삶을 살피고, 경기도의 예산을 확보하며, 복지와 민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민이 뽑은 사람은 ‘중앙정치인’이 아니라 ‘경기도지사'”라며 “정치적 야망을 위해 도지사직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 자진하여 당적을 버리고 경기도민의 도지사로 남는 결단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 청원은 게시 사흘만인 이날 오전 동의자 수 1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청원은 청원 게시 후 30일 이내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도지사가 30일 이내 공식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청원 운영 기준에서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요하는 사안’을 비롯해 ‘이미 답변이 이루어진 동일한 내용의 청원’ 등 일정한 경우에는 청원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해당 청원을 종료했다.

지난 11일에는 ‘추미애 도지사 사퇴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닷새 만에 동의 인원이 3만명을 넘겼다. 경기도는 “민생예산을 고의로 삭감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의 답변을 게시한 뒤 해당 의견 수렴을 조기 종료했다.

이에 진보당 경기도당은 성명을 내고 “경기도가 청원 게시 단 5일 만에 답변을 내놓으며 청원을 서둘러 닫아버렸다”며 “청원 기간이 10월 11일까지이고 통상 30일간의 의견수렴 기간을 보장해야 함에도 답변 완료를 이유로 더 이상의 참여를 원천 차단한 것은 도민의 의사 표현 자체를 봉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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