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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예비선거 2주앞으로 한인후보들 ‘막판 표밭 다지기’

척 박, 줄리 원, 연방하원 입성 총력전, 그레이스 이, 주상원 ‘리턴매치’

론 김, 케네스 백 본선 직행 ,   6월13일부터 조기투표

뉴욕주 예비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표밭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뉴욕주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모두 5명이다. 먼저 연방하원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의 척 박(박영철) 후보와 줄리 원(원재희) 후보가 뉴욕주 사상 첫 한인 연방의회 입성을 위해 치열한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6년 정승진 후보에 이어 한인으로는 두 번째로 뉴욕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이(이영은) 후보도 피 말리는 막판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위사진 왼쪽 부터 척 박, 줄리 원, 그레이스 이, 론 김, 케네스 백 후보

이 중 척 박 후보는 뉴욕 연방하원 제6선거구(퀸즈 동부 플러싱, 베이사이드, 포레스트힐, 엘머스트 등)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8선 도전에 나선 중진 거물 그레이스 멩 현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선거 초반부터 풀뿌리 선거운동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 후보와 현역 멩 의원은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선거전을 전개 중이다.

현역 뉴욕시의원인 줄리 원 후보가 출마한 연방하원 제7선거구(퀸즈 서부 및 브루클린 북부)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안토니오 레이노소 현 브루클린보로장, 클레어 발데즈 현 뉴욕주하원의원, 노동운동가 비칼 쿠마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으나, 선거 막판에 접어들면서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원 후보는 지난주 NY1 방송 주최로 열린 후보 토론회에 참가해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뉴욕주상원의원 제27선거구(로어 맨하탄)에 도전장을 낸 그레이스 이 후보(주하원 제65선거구 현역 의원)는 지역구 라이벌인 중국계 유린 나우 후보와 재격돌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뉴욕주하원의원 선거에서 나우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던 이 후보는 나우 후보가 불출마한 2022년 선거에서 승리해 주하원에 입성한 뒤 재선까지 성공했다. 두 후보의 6년 만의 리턴매치가 주상원의원 선거에서 성사되면서 일찍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주하원의원(제40선거구) 8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의 론 김 후보와 주하원의원 제25선거구(퀸즈 베이사이드 등)에 출마한 공화당의 케네스 백 후보는 각각 당내 경쟁 후보가 없어 이미 11월 본선거 진출을 확정 지었다. 두 후보는 당내 경선 대신 지지층 확산을 위한 선거 운동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이달 23일 실시되는 각 정당 예비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3일이다. 사전 투표인 조기 투표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지정된 조기 투표소에서 각각 실시된다. 본 예비선거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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