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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APEC 때 트럼프·김정은 만날 가능성 높다”

강한 어조로  “만남이  틀림없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밝혔다.

정 장관은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정 정관은 매우 강한 어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이 거의 틀림없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미 공개된 정황 자료를 토대로 그렇게 판단한다”라고 했으나 두 사람의 만남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정 장관의 발언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  특히 MC 손석희가 “통일부 장관으로서 그렇게 판단하는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정 장관에 따르면 북미 간 이 문제로 이미 얘기가 오갔고, 정부 내의 여러 가지 움직임으로 보아 두 사람의 회동이 임박한 것으로 본다는 것.  특히 “외교부에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 장관은 “회동 장소 는 판문점 북측 지역이 될 것이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 굳이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측이 그걸 원하지 않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손석희는 “정황증거 말고, 이 자리에서 아직 밝힐 수 없는 다른 정보가 있느냐”고 확인했다.

정 장관은 “나중에 성사된 후 말하겠다”고 답해 양측의 만남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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