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김 시장 및 현 행정부, 재정 운용 강하게 비판
6개월 단위 지출공개 등, 5개년 중장기 계획 제시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스테파니 장 후보가 가중되는 주민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개혁과 상권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장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팰팍 타운정부의 재산세 부과 누적 증가폭이 무려 20%에 육박한다며, 선거 맞상대인 폴 김 팰팍 시장과 현 행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장 후보는 “타운정부 예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민 부과 재산세 총액이 2024년 1,964만 9,162달러에서 2025년 2,133만 715달러로 8.56%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2,350만 달러로 10.17% 늘었다. 지난 2년간 증가율이 19.6%에 달하는 것”이라며 “갈수록 커지는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 완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025년 팰팍 타운정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법률 서비스 및 관련 비용으로 117만 9,169달러, 판결 및 합의금 등에 77만 3,480달러가 지출됐거나 회계상 지급 의무 금액으로 파악됐다”며 타운 재정 운용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취임 첫해부터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지출을 전면 재검토해 예산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5개년 중장기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집행 실적과 지출 절감액을 6개월마다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위축되고 있는 브로드애비뉴 상권에 대한 현 행정부의 안일한 대응도 함께 비판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팰팍 브로드애비뉴 일대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빈번하게 이뤄져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안이 커졌고, 이로 인해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CE 단속에 대한 우려로 일부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상권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까지 형성됐다. 그럼에도 팰팍 타운정부는 이민단속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해 상권은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ICE 단속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가 자신의 선거 홍보 표지판(론사인)을 가리는 등 불법적인 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4년 전 팰팍 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장 후보는 이후 올바른 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기 위한 준비에 매진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다른 타운에서 시장실 행정비서로 일하며 많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 뉴저지 지방행정 관련 6개 과목과 저소득층 주택 관련 4개 과목 등을 이수하며 시장직 수행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본선거를 앞두고 버겐카운티 공화당위원회와 주요 공화당 선출직들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권자 선택을 받아 당선의 꿈을 이뤄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