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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입성 여야 의원들…”잘하기 경쟁해야” “여당·정부 독주 견제”

 민주 8명, 국힘 4명, 무소속 1명 국회의원 선서…

여, 민생 경제 회복·개선과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다짐

야, 여당·정부의 독주 견제 역할과 민생 개선 강조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입성한 여야 의원들은 5일 나란히 국회의원 선서를 마쳤다. 다만 부친상을 당한 김성범 의원은 이날 등원하지 못했다.

9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 경제 회복·개선과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을 다짐했다. 4명의 야당 의원들은 여당·정부의 독주 견제 역할과 민생 개선 등을 내걸었다.

여당과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성실히 행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6선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통해 “(계엄 해제라는) 존경하고 위대한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신 22대 국회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이제 국민들의 고통에 응답하는 정치가 싹터야 한다”며 “그것이 정치의 본질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 본연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국민들이 원하는 질문, 그 답변을 함께 찾아나가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고 저도 많이 배우고 또 함께 토론하고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의겸 의원은 “제 지역구는 새만금을 끼고 있는 곳이다. 새만금은 그동안 많이 어려웠다. 희망고문이라고도 했다”며 “하지만 이재명 정부 들어서 모처럼 천금, 만금 같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그 기적 같은 기회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국민께서 겪고 계신 민생의 어려움과 경제의 무게가 너무 크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국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같은 당 임문영 의원은 “정치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이고 미래로 가는 문제다. 미래 성장 동력을 다시 만들어야 된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또 이를 통해 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더 잘살 수 있도록 만드는 나라, 꿈꿀 수 있는 나라,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말했다.

김남준 민주당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위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내고 희망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제 정치는 상대를 이기는 경쟁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경쟁이 돼야 할 것이다. 잘하기 경쟁을 해야 한다. 좋은 정치는 좋은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 말보다 실천으로 평가받겠다”고 언급했다.

전은수 민주당 의원은 “오로지 국민만을 보고 달리는, 그리고 잠도 자지 않고 달리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또한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속도감 있는 정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소멸위기 지역에 사시는) 그분들께서 원하시는 것을 어떻게 정책과 입법과 예산으로 구현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며 “그 누구보다도 균형 발전을 넘어 지방 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망하는 그분들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거대 여당과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성실히 행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4선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균형이 무너진 의회민주주의를 다시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거대 여당과 정부의 독주에는 분명하게 견제하되 국민의 삶을 위한 일에는 정파를 넘어 협력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이진숙 의원은 “국회에 대단히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야당에 대해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그 국회에 들어오게 됐다”며 “위임받은 권한을 국민의 뜻에 따라 잘 행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고 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은 헌법 질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 자유시장경제 질서 그리고 국민만 보고 나아가면 될 것”이라며 “그 역할을 꼭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가 식탁에 둘러앉아서 밥을 먹으면 답이 나온다”며 “의정 활동 기간 내내 선거운동 때처럼 국민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모시고 국민우선주의, 국가우선주의에 입각해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오늘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공소취소 같은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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