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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美 요청에 이란 관련 긴급회의 소집

 시위 19일차…최대 2만명 사망

미군 항공모함 1척이 중동으로 이동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5일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 관련 긴급회의를 연다.  알자지라,   순회 의장국 소말리아 대통령실은 “목요일(15일) 오후 이란 상황 관련 브리핑을 위해 (안보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미국 요청으로 소집됐다.

지난달 28일 리알화 가치 폭락을 계기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15일 기준 19일차를 맞는다. 미국 CBS에 따르면 14일 기준 시위 관련 사망자는 최대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이란에서 살해가 중단되고 있으며, 처형 계획도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군사 공격을 배제하나’ 질문에는 “그것은 아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시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여부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군 항공모함 1척이 중동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방송채널 뉴스네이션은 14일(현지 시간) “국방부가 남중국해에 있던 항공모함 전단을 중부사령부(CENTCOM) 관할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동 전력은 미 해군 제3함대 소속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과 구축함, 순양함, 공격용 잠수함 등으로 구성된 1개 전단으로 알려졌다.

목적지는 북아프리카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포괄하는 ‘중부사 관내’로만 알려졌으나, 이란 상황 대응 차원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근해 도착에는 약 1주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태평양 일대를 관할하는 링컨호는 2024년 8월 이란-이스라엘 전쟁 위기가 고조됐을 때도 중동에 급파됐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규모 공습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중해를 담당하던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이 지난해 11월 베네수엘라 근해로 이동하면서, 현재 중동 일대에는 미군 항공 전력이 없는 상황이다.

미군의 이란 공습이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본 전문가들의 핵심 근거가 항공모함의 부재였던 만큼, 링컨호가 전개되면 항공 전력을 직접 투사하는 대규모 공습이 가능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란 정부도 15일 이른 오전 자국 영공을 지나는 상업 항공편을 4시간 가량 전면 차단하는 등 미군 공습 가능성에 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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