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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6.25 전사자 유해 봉송식 거행
타운뉴스

6·25 전쟁 실종 미군 신원 701번째 확인

 “적진에 한명의 전우도 남기지 않는다”  미군의 모토  60여년 째

 행불 처리된 미군 8157명 중 7456명 여전히 행불로 남아 있어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이 6·25 전쟁에서 실종한 미군 신원을 701번째 확인했다.

DPAA는 16일 지난주 텍사스주 댈러스 출신 빌리 찰스 드라이버 육군 상병 신원을 확인하면서 700번째 실종 군인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제1기병사단 소속이던 그는 18세였던 1950년 9월5일 부산 방어선 벌어진 전투에서 전사했다.

같은 날 DPAA는 켄터키주 애시 마운틴 출신 레이먼드 E 홀 중사 신원이 식별됐다고 알렸다.

제24보병사단 제19보병연대 제1대대 찰리 중대 일원이던 그는 1950년 7월 전남 순천시에서 북한군과 전투 뒤 실종됐다. 북한군에 포로로 잡힌 홀 중사는 순천터널학살 사건에서 처형됐다.

이로써 실종 처리됐던 미군 유해 신원이 701번째로 확인해 전사자로 전환했다.

6·25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는 본국으로 이송돼 군 예우를 받으며 장례를 치른다. 1982년 이래로 시신 450구 이상이 미국으로 반환됐다.

1973년 행방불명 처리된 미군 8157명 중 7456명은 여전히 행방불명으로 남아 있다. 이 중 수백 명은 수습 불가 상태인 것으로 DPAA는 추정하고 있다.

적진에 한명의 전우도 남기지 않는다는 모토의 미군은 60년 넘게 거액의 예산을 투입 실종자 유해를 발굴하고 있다.

DPAA는 매년 한반도에서 60년 넘게  계속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DPAA는 한국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실종 현장 조사를 계획해 증거를 수집하고 단서를 조사하며 발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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