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33회안동일 기자December 15, 2023December 15,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15, 2023December 15, 20230211 안 동일 지음 13. 법주사 동패 고생원 방죽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버드나무에 물이 한참 오르는 초봄이었다. 모처럼 현봉이 동사로 왔다. 부용사 보름 법회에 법문하러 가셨던 큰...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32회안동일 기자December 13, 2023December 13,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13, 2023December 13, 20230190 안 동일 지음 을해결사 매골승 신돈, 그의 개혁은 거칠 것이 없어 보였다. 변정도감 설치 이외에도 유학의 고질적 병폐인 동문 파벌을 일컫는 좌주문생제를 타파했고 토호와 지방관리의...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31회안동일 기자December 11, 2023December 12,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11, 2023December 12, 20230226 안 동일 지음 을해결사 “유학이라는 학문이 워낙에 정치적인 학문이기 때문이지. 유학의 근본이 무언가. 효 아닌가? 이는 충을 강요하기 위한 전제로서의 강령 아닌가.” 이같은 운학노사 그의...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30회안동일 기자December 8, 2023December 11,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8, 2023December 11, 20230211 안 동일 지음 을해결사 “어서오시게, 기다리고 있었네, 난 백결일세, 기울 결이 아니라 굳을 결 이네. 자네가 그동안 보내준 서찰이며 전서는 잘 받아 보았다네. 듣던 대로...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9회안동일 기자December 6, 2023December 6,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6, 2023December 6, 20230174 안 동일 지음 을해결사 한시도 병석에 눕지 않고 홀연히 떠난 그의 喪(상)을 사람들은 천하의 호상이라 했다. 금원은 추사의 부음을 달포가 지나서 전라도 익산에서 들었다. 미륵사의...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8회안동일 기자December 4, 2023December 4,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4, 2023December 4, 20230220 안 동일 지음 하늘 또한 괴롭다고 하네 (仰面問天天亦苦) 초당에서 마지막 날 추사와 금원, 필 세 사람은 초당 뒤 청계산 초입에 있는 추사의 부친 김노경 대감의...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7회안동일 기자December 1, 2023December 1,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1, 2023December 1, 20230200 안 동일 지음 하늘 또한 괴롭다고 하네 (仰面問天天亦苦) 그랬다. 한비자는 금서였다. 순망치한 토사구팽의 고사의 원전인 한비자가 금서라는 사실은 조선이 얼마나 성리학에 경도 돼 있는가를 보여주는...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6회안동일 기자November 29, 2023November 29,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9, 2023November 29, 20230210 안 동일 지음 하늘 또한 괴롭다고 하네 (仰面問天天亦苦) 승설은 지난번에 올 때 금원이 애써 구해 가져온 중국의 명차였다. 그리 기뻐하면서 초의를 불러 자랑해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5회안동일 기자November 27,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7, 20230196 안 동일 지음 응무소주 이생기심 용화종을 포함하는 대승불교의 핵심은 색즉시공을 근본으로 삼아 이 세상의 집착과 욕심이 허망한 허상임을 깨치면서 동시에 집착 없이 세상을 위하여 열심히...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4회안동일 기자November 24, 2023November 24,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4, 2023November 24, 20230216 안 동일 지음 10. 응무소주 이생기심 태을 스님과 인주의 부축을 받으며 동사에 돌아 온 금원은 처소에 들자마자 다시 쓰러져 며칠을 끙끙 앓아야 했다. 몇대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