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7회안동일 기자December 1, 2023December 1, 2023 by 안동일 기자December 1, 2023December 1, 20230186 안 동일 지음 하늘 또한 괴롭다고 하네 (仰面問天天亦苦) 그랬다. 한비자는 금서였다. 순망치한 토사구팽의 고사의 원전인 한비자가 금서라는 사실은 조선이 얼마나 성리학에 경도 돼 있는가를 보여주는...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6회안동일 기자November 29, 2023November 29,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9, 2023November 29, 20230196 안 동일 지음 하늘 또한 괴롭다고 하네 (仰面問天天亦苦) 승설은 지난번에 올 때 금원이 애써 구해 가져온 중국의 명차였다. 그리 기뻐하면서 초의를 불러 자랑해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5회안동일 기자November 27,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7, 20230184 안 동일 지음 응무소주 이생기심 용화종을 포함하는 대승불교의 핵심은 색즉시공을 근본으로 삼아 이 세상의 집착과 욕심이 허망한 허상임을 깨치면서 동시에 집착 없이 세상을 위하여 열심히...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4회안동일 기자November 24, 2023November 24,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4, 2023November 24, 20230198 안 동일 지음 10. 응무소주 이생기심 태을 스님과 인주의 부축을 받으며 동사에 돌아 온 금원은 처소에 들자마자 다시 쓰러져 며칠을 끙끙 앓아야 했다. 몇대 맞지...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3회안동일 기자November 22,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2, 20230206 안 동일 지음 지하실서 만난 미륵 “김금원 자네가 이러고 있을 때인가?” 목소리에 위엄이 있었다. “누구시지요 스님?”“날세 편조일세.” “아 편조 스님이시군요.“ 반갑게 아는 체를 하면서 손...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2회안동일 기자November 20, 2023November 20,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0, 2023November 20, 20230270 안 동일 지음 고산서원의 초롱이 “강상의 도를 어긴 죄인 김금원 나오시오” 자경단원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헛간 문이 열렸다. 마당에는 현청에서 금원을 인수하러온 포졸 두명을 포함해 이곳...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1회안동일 기자November 17, 2023November 17,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17, 2023November 17, 20230215 안 동일 지음 고산서원의 초롱이 오랫동안 묶여 있었던 온몸이 뻣뻣했다. 허리를 펴고 팔을 돌리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달은 구름에 가려 있었지만 별들이 초롱초롱 박혀...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20회안동일 기자November 15, 2023November 15,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15, 2023November 15, 20230281 안 동일 지음 8. 고산서원의 초롱이 잠시 사이를 두고 사내가 다시 입을 열었다. “구름이 무심탄 말이 아마도 허랑하다로 시작되는 시 들어 보았소?” “들어 보았습니다.” “누구의...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19회안동일 기자November 13, 2023November 13,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13, 2023November 13, 20230209 안 동일 지음 널바위 언덕의 위기 “그렇게 도리와 예법을 아는 여인이 그런 행색으로 그런 불량한 사당패와 어울린단 말이오? 더구나 한때는 정경부인의 대우도 받던 사람이…”생각보다 예의를...
연재소설<장편소설> ‘조선여인 금원’ 연재 18회안동일 기자November 10, 2023November 10, 2023 by 안동일 기자November 10, 2023November 10, 20230243 안 동일 지음 널바위 언덕의 위기 금원이 정신을 차린 것은 송파에서 여주의 조포나루로 가는 배 안에서였다. 진작 정신이 들었지만 금원은 내색하지 않고 정황을 살폈다.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