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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당국,  일한 오마 의원 폰 압수·가족 소환…

이민 서류 사기 가능성 수사…대배심 소환장 12건 넘게 발부

워싱턴 자택도 압수수색…재산 공개 관련 조사 병행

오마 “정치적 위협” 반발…검찰 “범죄 있으면 기소”

연방당국이 민주당 소속 일한 오마(미네소타) 연방하원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가족에게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했다. 당국은 이민 서류에 사기가 있었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오마 의원은 정치적 적을 겨냥한 수사라며 반발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인사를 인용해 오마 의원 관련 수사에서 대배심 소환장이 12건 넘게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소환 대상에는 가족 일부도 포함됐다.

익명을 요구한 이 인사는 미네소타주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대배심을 위해 소환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연방 수사관들은 지난 12일 워싱턴DC에 있는 오마 의원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구체적인 수사 범위는 명확하지 않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오마 의원 가족의 이민 서류와 관련한 범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재산 공개와 관련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지닌 피로 워싱턴DC 연방검사장은 13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오마 의원과 관련해 “여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청이 재산 공개 관련 문제도 조사하고 있다며 “범죄가 있었다면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오마 의원의 자택을 수색한 데 반발했다. 행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민주당 의원을 겨냥했다는 주장이다.

오마 의원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수색을 “정치적 적을 표적으로 삼고 연방 법 집행기관을 무기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는 10년 동안 근거 없는 거짓말과 비방으로 나를 공격해왔다”며 “이번 일은 정치적 위협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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