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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라스트 댄스’ 계속된다…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꺾고 16강 진출

16강 윤곽 나온 가운데  결승전 은  7월 19일 뉴저지 스타디움

‘라스트 댄스’간 대결에서 미소를 지은 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였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루카 모드리치(AC밀란)의 크로아티아를 힘겹게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한 이베리아 반도의 ‘라이벌’ 스페인과 8강 티켓을 두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반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위에 빛나는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쓸쓸하게 발길을 돌리게 됐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두 ‘전설’ 호날두와 모드리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모두 1985년생으로,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호날두와 모드리치는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둘 중 지는 쪽은 앞으로 더이상 월드컵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터였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포르투갈이 가져갔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단단한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으며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최전방의 호날두가 전반전 단 하나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는 등 집중 견제에 시달린 것이 아쉬웠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 들어 크로아티아가 매섭게 공격을 퍼부으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리고 후반 8분, 크로아티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다급해진 포르투갈은 반격에 나섰으나 후반 16분 호날두의 골이 온 필드 리뷰 결과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기회는 곧 다시 찾아왔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아티아의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가 헤나투 베이가(비야레알)를 감싸안으며 쓰러뜨렸고, 온 필드 리뷰 결과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그리고 후반 23분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6번째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골이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포르투갈이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하파엘 레앙(AC밀란)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곤살루 하무스(AC밀란)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현재(7월 3일 기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캐나다, 브라질, 파라과이, 모로코, 노르웨, 프랑스, 멕시코, 잉글랜드, 벨기에,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까지 총 13개국이다. 현재 32강전 마지막 날 경기가 진행 중이며, 남은 3개의 16강 티켓을 두고 6개 팀(아르헨티나vs카보베르데, 호주vs이집트, 콜롬비아vs가나)이 격돌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16강 대진 및 매치업 상황은 다음과 같다.브라질 vs 노르웨이, 캐나다 vs 모로코, 파라과이 vs 프랑스,멕시코 vs 잉글랜드, 벨기에 vs 미국, 포르투갈 vs 스페인, 스위스 vs [콜롬비아 vs 가나 승자], [아르헨티나 vs 카보베르데 승자] vs [호주 vs 이집트 승자]

8강전 (Quarter-finals)일정은 7월 9일 ~ 7월 11일.    준결승전 (Semi-finals)은  7월 14일 ~ 7월 15일 ,  3·4위 결정전은  7월 18일 (마이애미 스타디움),  결승전 (Final)은  7월 19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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