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인구 4년만에 가장 큰 폭 증가 총 1천 9백만
뉴저지는 총 929만841명
2025년 새해 첫 날의 미국 인구가 3억4,11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연방 센서스국의 인구시계(population clock) 추계치에 따르면 새해 1월1일 기준 미국 인구는 총 3억4,114만7,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월1일 기준 미국 인구수 3억3,850만5,183명에 비해 264만2,517명, 즉 0.7%가 증가한 수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 9초마다 새로운 생명이 한 명씩 태어나고 역시 매 9초마다 한 명씩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 인구는 매 23초마다 한 명꼴로 늘어나 매 21초 마다 순인구가 1명씩 증가한다.
한편 지난해 뉴욕주 인구가 약 13만명 증가하며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뉴욕주의 1년간 인구 증가수는 12만9,8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 50개주 중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
뉴욕주는 지난해 3만3,620명이 증가하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4년 증가세에는 중국과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이민 온 이민자수가 증가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 증가를 보인 곳은 텍사스로 56만2,941명이 늘었으며. 이어 플로리다(46만7,347명)와 캘리포니아(23만2,570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뉴욕주 전체 인구수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는 1천9백86만7천2백48명을 기록하면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에 랭크됐다.
이번 통계에서 뉴저지주 전체 인구는 929만841명 으로, 전해 대비 3만24명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