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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뉴욕일원 연일  찜통더위 ‘폭염 주의보’

자체별로 쿨링센터 운영, 311로 문의 가능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연일 화씨 100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가 내려지면서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경보는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전역, 북부 뉴저지 전역에 걸쳐 일단 5일 저녁 까지 지속된다. 이 기간 낮 최고기온은 화씨 97도(섭씨 36도)까지 치솟겠으며, 여기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질 경우 체감온도는 화씨 115도(섭씨 46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밤 최저기온 역시 화씨 82도(섭씨 28도)로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뉴욕시 일원에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를 훌쩍 넘기는 찜통더위가 예상된다며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4일 뉴욕시 낮 최고기온은 화씨 92도(섭씨 33.3도)까지를 기록하겠으나 체감온도는 화씨 104도(섭씨 40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화씨 91도까지 치솟으며 체감온도는 화씨 100도를 넘길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피로, 어지럼증 등 열사병을 겪을 수 있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욕시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쿨링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뉴욕시는 시 전역의 쿨링센터 500개를 오후 8시~오후 8시 풀가동할 예정이다. 퀸즈 플러싱에는 KCS 경로센터 등에 위치한 쿨링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쿨링센터 위치는 3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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