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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턴 42번가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새 단장

71년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버스 정류장 노후화 문제 심각

 

뉴욕시의 중심 버스터미널인 맨해턴 42번가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이 새 단장하게 됐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지난주 금요일 이사회를 열고 맨하탄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보수를 위해 2,780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
건립된 지 71년된 이 터미널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버스 정류장이지만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항만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버스 터미널 이용객 수가 크게 줄었지만 갈수록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항만청에 따르면 이달 초 매일 약 15만 명의 승객이 버스터미널을 이용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현재 42스트릿과 9애비뉴 사이의 터미널을 대체하는 새 터미널 건설 계획이 나와 있음에도 기존 건물 보수에 수천 만 달러의 예산을 들이는 것이 지나치다는 시선도 있다.
지난해 1월 항만청은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의 재건축 최종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기존 터미널을 철거하고 이를 대체하는 새 터미널을 재건축하는 방식이다. 예산 100억 달러를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보수 예산 승인은 신청사 건축 까지믄 시간이 요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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