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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 날 포상, 뉴욕일원 5명 후보에 올라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자

본국 외교부, 155명 명단 발표, 내달6일까지 공개검증 거쳐 8월중 최종 선정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과 조원훈 뉴욕한인상록회장, 박연환 태권도아카데미관장 등 뉴욕 동포사회 인사 5명이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국 외교부가 26일 발표한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 포상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전체 155명(단체 12곳 포함)의 후보자 중 뉴욕 일원에서는 모두 5명이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포상 후보에 오른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한인사회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조원훈 뉴욕한인상록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상록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인 노인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평가받았으며, 김재연 이노비(EnoB) 사무총장은 2011년부터 이노비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전개해 동포사회 자긍심을 고취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롱아일랜드한인회장을 역임한 박연환 태권도아카데미 관장은 태권도인으로서 미국내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으며, 전문종 커네티컷한인회 상임이사는 커네티컷 한인회관 건립을 주도하고 차세대 장학금 마련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동포사회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외교부는 “제16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에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상 후보자를 공개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오니, 포상 후보자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공개 검증기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내달 6일까지이다. 후보자 공적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재외동포과에 이메일(minah0830@mofa.go.kr)이나 팩스(02-2100-7973)를 보내면 된다.
의견 제출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하며 미기재시 제출한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최종 포상대상자는 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외교 공적심사 위원회가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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