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진석 올드태판 시의원, 린 홀더 학장, 주성배 박사, 미쉘 한 엣지워터 시의원 출마자
벨칸토 소사이어티 중심역할
한미동맹이며 소수민종간 교류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활동가 벨칸토 소사이어티의 주성배 박사는 지난 12일 한인리더들과 함께 유대계 명문 대학으로 알려진 예시바 대학을 방문 그 학교 주요인사들과 양민족 유대강화에 관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본보에 알려 왔다.
다음은 주대표가 보내온 텍스트 전문.
미국 한인 커뮤니티와 유대계 커뮤니티와의 교류강화를 위해 예시바대학교 인문학 분과 유대학 대학원 학장 다니엘 라인홀드 교수 및 관계자들과 한인 리더들이 7월 12일 맨하탄 업타운 185가에 소재한 예시바대 윌프 캠퍼스를 찾아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학교 라인홀드 학장은 미국 한인사회와 한국과의 학술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이 만남을 크게 환영했다. 이 만남을 이끈 주성배 박사는 상호 협력이 미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한국과의 학문적 교류 및 유대계 금융, 경제계와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로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내자고 제안했으며,라인홀더 학장도 이에 적극 동의했다. 또한 함께한 한인대표들의 좋은 제안들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어 각 학교 시설을 안내하며 유서깊은 유대학 문헌을 비롯하여 인문학(유대학)의 방대한 자료들이 소장된 도서관 및 유대인 학생들이 하브루타 토론으로 공부하고 있는 특별한 도서관(바이트 미드라쉬) 등 다양한 학교 시설들을 견학했다. 예시바대학교는 미국 뉴욕의 10대 대학 중에 포함되고, 전세계 3만여 대학중 상위 1% 내에 포함되는 명문종합 사립대학이다.
이 모임에서 라인홀드 학장은 한국전쟁 당시 4천 여명의 유대계 참전용사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조만간 9월에 있을 유엔총회 개회에 맞춰 한-유대계 보다 깊은 교류와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특별한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벨칸토 소사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