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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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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펠팍, 민주당 예비선거 신창균 이상희 후보 예상대로 낙승

  공화,  스테파니 장 후보는 공동 2위,  우편투표 결과 기다려야

지난 수개월 동안 한인사회를 달궜던 뉴저지 예비선거가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 전역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져 밤 11시 현재 대략의 집계가 끝났다.

한인 후보 4명이 열띤 경쟁을 벌여 관심을 모은 뉴저지 한인 타운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폴 김  현 시장의 적극적 지원을 받은 신창균 후보와 이상희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오후 11시 기준, 현장투표와 사전투표 등을 합친 잠정 집계 결과 신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510표와 509표로 1위와 2위를 기록해 앤토니 김 후보(355표)와 박은림 후보(303표)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신 후보와 이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오는 11월5일에 치러질 팰팍 시의원 본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또 팰팍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잠정 집계 결과 재선을 노리는 스테파니 장 팰팍 시의원이 153표로 후보 4명 중 공동 2위를 기록해 남은 우편투표 개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갈리게 됐다. 장 후보는 최종 2위 안에 들어야 11월5일 팰팍 시의원 본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진출할 수 있다. 장 후보는 4일밤 개표 결과 153표를 획득, 1위인 제임스 도노반 후보의 168표에 15표 뒤져 있는데 이는 조지 하둘리스 후보와 동표다. 앞으로 일주일 간 우편 투표 추가 도착분을 기다려야 한다.

56년 생으로 금년 68세인 신창균 후보는 LG미주본사 부사장을 역임한 주재원 출신으로 지난 2022년부터 팰팍 학부형도 아닌 60대 나이의 원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높은 신망을 쌓아 왔다. 신위원은 재미주재원클럽(KOSEM) 회장, 동국대학교 뉴욕 동문회장, 해병 장교회 회장. 103위 성당의 빈센시오 리더 등을 맡고 있는 등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사회,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어 타운 내 인지도와 신망이 가장 높은 인물 가운데 한사람 이다.

신세대 90년 생으로 금년 34세인 이상희 의원은 유능한 세법 변호사로  폴 김 펠팍 시장이 “시정을 맡고 보니 세수 관리며 재정 집행이 너무도 엉망이었기에 그래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젊은 인재, 이 변호사를 찾아가 간청을 했고 가까스로 승락을 받아 시원회에 입성했던 인물” 이라고 말한바 있는 젊은 인재다.

폴김 시장은 며칠 전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 “신창균 위원님의 경우, 대기업 경영도 하셨고 우리 카운티 유수 천주교 성당에 한글학교를 건립해 학생수가 7백명이나 되도록 키운 경험이 있는 지역 사회 교육 사업의 어른이셨습니다. 교육위원도 그 때문에 우리가 모셨는데 이번에 시정에도 참여 해 달라고 삼고 초려 한 분입니다. 여기에 젊은 인재 이상희 의원, 이분들이 낙선 한다면 저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우리 타운을 위해 이보다 나쁜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두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한편  올드태판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연임을 노리는 진 유 시의원이 381를 획득, 2위를 기록해 당선이 유력하다. 다만 3위 후보와 21표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개표 결과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
릿지필드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 나선 데니스 심 후보는 3위로 고배를 마셨고  알파인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찰스 김 후보도 3위에 그쳐 탈락했다.
이 외에 연방하원 뉴저지 5선거구 공화당 에비선거에 나선 조지 송 후보는 오후10시30분 기준(개표율 77%) 7,618표, 득표율 27.8%에 그쳐 낙선했다.

이날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타운티 에서는 4일 밤 현재 총 정당 등록 유권자 665,551명 가운데 84,020명이 투표애 참여 했는데, 사전 투표, 5,995명 당일 투표 52,671명 우편 투표로 25,354이 참여했다.
이중 민준당은 퐁 250,849 등록 유권지 가운데 52,217명이 참여 했고 공화당은 152,903명 가운데 31,803명이 참여한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선거의 큰 관심사였던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예상대로 한인 앤디 김(41) 연방 하원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면서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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