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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당 지지층 조사 1위 뺏긴 적 없다”…정청래 “전체 여론조사 제가 항상 앞서”

金,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후 제주지사 면담·당원 간담회

鄭, 인천 찾아 박찬대와 조찬 회동 후 오후에는 제주 방문

宋, 신안 DJ 생가 방문 “당이 위기…김대중의 성공 방정식 잇겠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30일 제주와 인천, 전남광주 등을 찾아 당심 구애를 이어갔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유족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위성곤 제주지사와 면담을 한 뒤, 제주 권리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비상하게 중요한 3대 당면 사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레버리지 ETF 사안을 강력하고 엄격하게 시정하고, 당의 관련 기구도 민간 시장 전문가 포함 등 확대 개편해서 당대표가 직접 챙겨야 한다”며 “두 달 전후의 집중적 국민 공론화로 주택 조세의 방향을 잡고, 주택 정책 공론화 기구 설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검찰개혁 다음은 사법개혁”이라며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제청은 마냥 미루고 9월 퇴임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인선은 진행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직무유기가 도를 넘었다. 후임 제청을 즉각 하지 않고 헌정수호 차원의 탄핵을 피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경향TV’ 인터뷰에서 당대표 선거 판세를 두고 “모든 발표되는 여론조사 등을 조금만 더 분석적으로 보면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는 제가 한 번도 1위를 뺏긴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 큰 틀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정청래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을 찾아 지난해 전당대회 라이벌이었던 박찬대 인천시장과 조찬 일정을 가졌다.  정 후보는 박 시장과 조찬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 내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겼던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박 시장이) 원내대표, (내가) 법사위원장을 할 때 우리가 ‘케미(화학적 결합)’가 잘 맞았다 그런 얘기를 했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인천 지역) 예산 지원을 많이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후 정 후보는 오후에 제주를 찾아 당원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검찰개혁’ 선명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전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개혁이 일단락된다”며 “70~80년간 무소불위의 수사·기소의 독점적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역사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당대표 재임 시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어 저도 기쁘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전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당대표 선거 판세와 관련해 “여론은 추세가 중요하다. 제가 치고 올라가는 추세이고 호남에서도 많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전체 여론조사는 제가 항상 앞서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 신안군 하의도를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송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민주당이 위기다. 대통령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 가르침을 되새기며, 이제 제가 그 지팡이와 같은 버팀목이 되겠다”며 “앞에 서서 큰소리치는 대표가 아니라 뒤에서 묵묵히 받치는 대표 그것이 제가 배운 김대중의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의 성공 방정식, 저 송영길이 잇겠다.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로 개혁의 완성을 이루겠다”며 “오늘부터 남은 열흘, 호남에 모든 것을 걸겠다. 연설회와 토론회가 있는 날을 빼고는 빠짐없이 호남의 골목과 시장을 걷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후, 해양환경·김산업협회 시민단체 지지 선언 일정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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