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나라 정치를 40년, 50년 독점해야 할 권한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가 지난 12일 X 계정을 신규 개설했고, 이 대통령은 다음 날인 13일에 해당 계정을 팔로우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 자리에서 당내 주류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김 후보는 “여기 계신 당대표로 유력하신 세 분 모두 386으로 시작하셨다. 386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 깊이 존경하고 감사하다”며 “하지만 그것이 이 나라 정치를 40년, 50년 독점해야 할 권한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AI 3대 강국에 진입해야 할 우리 대한민국에 화염병과 짱돌 들고 싸우시던 분들이 아직도 주축이라는 점. 이게 진짜 맞는지 한 번쯤은 고민해 봐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686을 지나 786, 886까지 갈 것이 아니라 이제는 멋진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니겠냐”라고 꼬집었다.
김보미 후보는 1989년 출생강진군 출신으로 강진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를 나왔다. 2013년, 스물셋의 나이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진군의회 역대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되며 강진 지역 최초의 20대 여성·청년 의원이 되었다. 당선 직후부터 8년간 매년 12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전액을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 후보는 “청년이 민주당을 떠나고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밥그릇만 챙기고 있다”며 “책임져야 할 분이 오히려 한 번 더 하겠다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