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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약자에 대한 연민과 정의를 결코 포기할 수 없다”

 뉴저지 팰팍 성당 이민자 단속 대처 세미나

조민현 주임신부,  김갑송 ‘민센’ 국장과 함께 연자로 나서 강조

지난 5월 22일(금) 뉴저지 팰팍 성 마이클 성당에서 이민자 단속 대처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 마이클 성당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가 공동 주최 했다. 성 마이클 성당 조민현 주임 신부가 ‘반이민자 정책과 천주교 사회 교리’, 미교협 김갑송 국장이 ‘반이민자 정책과 시민사회운동’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조민현 신부는 “가톨릭 교회는 오래전부터 이민자, 난민, 타국인, 약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을 단순한 정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존엄성과 복음의 문제로 가르쳐 왔다”며 “국가에는 국경과 법을 관리할 권리와 책임도 있지만 동시에 교회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족의 보호, 약자에 대한 연민과 정의를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신부는 또 “예수님 자신도 피난민의 경험을 했고, 성경은 끊임없이 약한 이들과 나그네를 보호하라고 말한다”며 “두려움과 혐오보다 연민과 정의가 복음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펠팍 성당과 조민현 신부는 지역 라티노 형제들을 위한 구호 봉사 활동에 그 누구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미교협 김갑송 국장은 “지난 1년 반여 동안 300만 명에 달하는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쫓겨났다”며 “이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사회 구조를 바꾸는 수준의 변화”라고 지적했다. 김갑송 국장은 “위기에 놓인 이민자 이웃을 보호하는 한편 잘못된 정책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한인들도 최대한 많이 반이민자 정책 규탄 시위와 집회, 행진 등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교협은 뉴욕/뉴저지 민권센터 등 미 전역 6개 커뮤니티 센터가 힘을 모아 활동하는 전국 한인 권익 단체로 체포/구금된 한인 지원, 이민단속국 예산 동결을 위한 연방의회 전화걸기 캠페인, 이민단속국의 국세청/사회보장국 이민자 정보 이용을 막기 위한 소송 등 여러 이민자 권익 활동을 펼쳐왔다.

미교협과 민권센터의 이민자 권익 운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 가입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또한 민권센터 카카오톡 오픈채팅(https://open.kakao.com/o/sC3uULRb) 에 가입하면 날마다 유용한 정보와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안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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