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도자들, 지구상에서 완전히 말살”
“미국은 탄약 무제한이며 시간도 충분해”
국방장관 “모즈타바, 부상으로 외모 훼손된 듯”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우리는 이란 정권을 군사적·경제적으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그들의 지도자들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말살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실패한 ‘뉴욕타임즈’를 보면 우리가 이기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것”이라며 언론 보도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사일과 드론 등 모든 전력이 초토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비교할 수 없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고 탄약도 무제한이며 시간도 충분하다”며 “오늘 이 미친 자들(deranged scumbags)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지난 47년 동안 전 세계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왔다”면서 “이제 미국의 47대 대통령인 내가 그들을 죽이고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첫 메시지가 나온 이후로, 전쟁 수위가 더욱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저녁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내주에 이란을 아주 강력하게 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트럼프는 이날 앞서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 ‘정신 나간 쓰레기들'(이란 정권)에게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주시하라고 썼다.
한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으로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댄 케인 미 합참의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새 최고지도자가 부상을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모즈타바는 선출 나흘 만인 전날 첫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메시지가 영상이나 음성이 아닌 국영TV 앵커의 대독 형식으로 발표돼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