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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내년에 물러나나…애플 CEO 승계 계획 본격화

FT 보도…후임으로 존 터너스 하드웨어 부문 수석부사장 거론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중 자리에서 물러날 것에 대비해 승계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T는 논의 내용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애플 이사회와 고위 임원진이 쿡 CEO 승계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이 거론된다. 다만 새 CEO 발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 관계자들은 “연초에 발표를 하면 새 CEO가 연례 기조연설, 6월 개발자 콘퍼런스, 9월 아이폰 출시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1월 말 실적 보고서 발표 전에 새 CEO를 결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FT는 전했다. 애플의 위상을 만들어온 핵심 인사들은 속속 애플을 떠나고 있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해 애플을 떠난 데 이어 애플에서 27년간 재직하며 쿡 CEO에 이은 ‘2인자’로 평가받았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올 연말 퇴임한다.

쿡 CEO는 2011년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이후 실질적으로 애플을 이끌어왔다. 그의 재임 기간 애플의 시가총액은 2011년 3500억 달러(약 510조원)에서 현재 4조 달러(약 5800조원)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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