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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 산업장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예상보다 시간 더 걸릴 수 있어”

“분산 투자 방식 논의는 확인해줄 수 없어”

“농산물 수입, 러트닉과 협상에선 없었다”

김정관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이 예상과는 달리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방식과 수익 배분을 두고 이견이 큰 상황이라 합의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김정관 장관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CNN에 출연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맞는가를 묻는 질문에 “그럴꺼 같다. 현재는 맞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산물 수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가’에 대해선 “안보실장이 미국에 있는 대두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제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협상을 하면서 나온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이 ‘한국이 8년에 걸쳐 매년 250억달러씩 2000억달러를 ‘분산 투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인가’를 묻자 김 장관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3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미국에 대한 투자가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외환 시장과 관련된 부분은 관계당국과 협의해서 포지션을 정한 상황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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