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주 100여개… 전국 매장 확대‘가속’
뉴욕 12개, 워싱턴 10개, 뉴저지 9개, 텍사스 8개 등
플로리다주도 진출 확정, K푸드 열풍 업고 주류사회 공략
“우리의 자부심은 바로 음식입니다.”
한인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미 최대 아시안 인터내셔널 마켓 체인으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 매장도 100개를 훌쩍 넘었다.
H마트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에 가주 내 19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또 조만간 플로리다 주에도 첫 진출한다. H 마트는 전국적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아시안 최대 수퍼마켓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H마트에 따르면 올랜도에 위치한 ‘웨스트랜드 테라스 플라자’ 샤핑몰에 플로리다주 첫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올랜도 신규 매장(7501 W. Colonial Dr, Orlando, FL)의 면적은 약 1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미 전국 최대 매장 중 하나가 된다. H마트는 올랜도에 이어 템파 지역에 제2 매장 오픈 계획도 확정, 건설 계획을 시정부에 제출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 자매 회사 서울 트레딩 산하 H 마트 포함) 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내셔널 수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웨스트민스터 매장을 포함, 1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전국에서 매장 수가 가장 많다. 또 캘리포니아 이스트베이 더블린에도 신규 매장 오픈이 계획돼 있어 조만간 캘리포니아 내 매장 수는 20개에 달하게 된다.
이어 뉴욕 12개, 워싱턴 10개, 뉴저지 9개, 텍사스 8개, 버지니아 7개, 일리노이 6개, 조지아·매사추세츠·메릴랜드 각각 5개, 펜실베니아 4개, 하와이 2개, 네바다·애리조나·미시건·노스캐롤라이나에 각각 1개 매장이 있다.
H마트는 이미 경쟁 상대인 중국과 일본계 수퍼마켓 체인을 매장 수와 매출 등에서 압도하고 있다. 이러한 빠른 확장에 주류 언론들도 H마트에 대해 계속 보도하며 호혜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주류 마켓 체인들은 경계와 감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H마트는 한류와 K-푸드 열풍을 타고 고객층이 한인과 아시안에서 벗어나 백인과 히스패닉, 흑인 등 주류사회 고객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H마트는 주요 매장 내에 한식 등 아시안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홀과 다양한 업종의 업소들이 함께 입주하면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H마트는 중국계 등 다양한 아시안 고객들도 즐겨 찾는데 이는 H마트가 다른 한인 마켓과 달리 중국과 동남아 식품 구비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H마트는 올해도 여러 주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했거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H마트는 지난 6월에는 워싱턴주 시애틀 발라드 지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새 매장 역시 발라드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H 마트는 네바다 주에도 첫 진출하며 지난 4월 25일 라스베가스에 매장을 오픈했다. H마트는 텍사스 홀튼 시에도 내년 초 대형 매장을 개장한다. 휴스턴 인근 슈가랜드에도 새 매장 오픈계획이 잡혀있다.
권일연 대표는 새 매장 오픈과 관련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매장 그랜드 오프닝마다 언제나 새로운 지역사회의 발전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확장될수록, 우리는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 핵심에는 풍부하고 독창적인 음식 문화가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권장합니다. 우리의 자부심은 바로 음식입니다.
그 품질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서 느끼는 기쁨을 끝없이 전해드리고자, 우리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