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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임 머스크 이제 정부에서 물러난다

“낭비적인 지출을 줄일 기회를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직책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다.

머스크는 28일(현지 시간)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부 특별공무원으로서 나의 예정된 시간이 끝나간다”라며 “낭비적인 지출을 줄일 기회를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효율부의 사명은 이 정부 내내 생활 방식이 되면서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머스크의 사임을 확인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나서며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에 일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아 정부 조직과 공무원 축소 등을 주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얻은 머스크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가장 먼저 발언권을 얻기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테슬라를 시승하고 구매하는 등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실세로 꼽힌 머스크는 최근 들어 트럼프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관세 및 재정 정책을 두고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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