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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6일 튀르키예 갈 수도…러-우 협상 진전 있으면”

  러-우 평화 협상, 이스탄불서 개최 예정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으면 16일(현지 시간) 회담에 합류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15일 AF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알다시피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금요일(16일)에 (튀르키예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무언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린 전쟁이 끝나길 원한다”며 “이를 달성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인 평화 협상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오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함께해 달라고 초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면 합류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지만, 러시아가 차관급 대표단을 보내기로 하면서 이스탄불에 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함께 14일 도하의 루사일 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 취임 첫 순방으로 중동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패싱’ 논란을 일축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 일정에 관해 “이스라엘에도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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