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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뽑는 콘클라베, 5월7일 시작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 참여

바티칸 추기경들은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을 이끌 새 교황을 선출할 콘클라베를 5월7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바티칸의 소식통이 전했다.
위  사진은  2013년 3월13일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 이틀째날에 콘클라베 투표 후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당시 콘클라베는 4 차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 끝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출했다.

88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 이튿날인 21일 뇌졸중과 심부전으로 선종했다. 그는 26일 많은 나라들의 국가원수들과 왕족, 수십만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례 미사 후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소박한 무덤에 안장됐다.
일부 추기경들이 27일 오후 고인이 된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프란치스코’라는 비문이 새겨진 소박한 대리석 무덤을 참배, 선종한 교황에게 경의를 표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대성당에 있는 교황의 마지막 안식처를 지나갔다.

추기경들은 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이후 첫 미사를 집전했다.

한편 콘클라베가 열리는 시스티나 성당은 27일 마지막 방문객들을 받은 후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폐쇄됐다.
80세 미만의 추기경들만 콘클라베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들은 모두 1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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