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신고 4월24일까지 완료해야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해 뉴욕에 재외선거관이 파견된다.
8일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뉴욕 등 전 세계 18개 재외공관에 재외선거관을 파견한다.
미국에는 뉴욕총영사관을 포함해 주미대사관, LA총영사관, 시카고 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애틀랜타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휴스턴 총영사관 등 총 8곳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18명의 재외선거관을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4월 10~11일 출국하고 오는 6월23일 국내 복귀하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해 4·10 총선에서 22명의 재외선거관을 22개 해외공관에 파견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재외국민 투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9일째인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선거일 전 30일까지 확정돼야 한다.
이에 따라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는 늦어도 선거일 40일 전인 오는 4월24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가 이 기한 내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대선 투표를 할 수 없다.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은 중앙선관위 웹사이트(ova.nec.go.kr) 또는 뉴욕총영사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