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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머스크, “정부 축소 작업 130일 안에 끝내겠다”

폭스 뉴스에 측근들과 함께 출연해 적극 홍보 나서

“재정 적자 1조 달러, 매일 지출 40억 달러 줄이겠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보좌관 자격으로 미 정부 기관 폐쇄와 연방 공무원 해고에 앞장서면서 큰 반발을 사온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화부(DOGE) 책임자가 27일 공개 활동을 자제해온 DOGE 고위 인사 7명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업무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폭스 뉴스에 출연해 “미국이 결국 훨씬 나아질 것이다. 지급 능력을 갖출 것이며 국민 지원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고 훌륭한 미래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송 출연은 머스크와 그의 팀이 자신들의 작업을 홍보하는 대중 이미지 전략의 일환인 듯했다.

함께 출연한 톰 크라우스는 “아내와 사이에 네 자녀를 두는 축복을 받았다”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재정 위기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제 아이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의 아이들에게 빚을 지게 하는 일이다. 빚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그룹 CEO인 크라우스는 재무부의 지불 시스템 검토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머스크는 재정적자를 1조 달러 줄이고 매일 지출을 40억 달러 절감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수 정부 직원” 신분인 자신의 재직 기간 한도 13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감축 작업을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DOGE에 합류한 측근들은 부서 운영을 담당하는 스티브 데이비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조 게비아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은 머스크와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왔다.

스페이스X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머스크와 함께 일한 데이비스는 정부에 들어온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인터뷰에 응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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