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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2024년 미국 무역적자 9184억 달러, GDP 3.2%

수입 총액 4조 1110억 달러, 수출총액  3조 1916억 달러

 트럼프 “모두들  미국에 상품만 팔려고 할 뿐 미국 상품 수입하려고 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대 중국 일괄 추가관세 10%를 실제 부과한 데 이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관세를 3월부터 예외없이 0%에서 25%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모든 외국들이 저관세의 미국에 상품만 팔려고 할 뿐 미국 상품은 수입하려고 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상품 질 이전에 외국이 미국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어 미국 무역적자가 엄청나게 쌓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미국이 관세 폭탄을 세계 곳곳에 투하해도 합당하다는 것이다.
상품과 서비스 양 부문으로 이뤄지는 무역에서 미국은 상품 교역에서 큰 적자를 보고 서비스에서 흑자로 일부를 상쇄하고 있다.
2024년 전체 미국의 수입 총액은 4조 1110억 달러이고 수출 총액은 3조 1916억 달러로 무역적자가 9184억 달러(1334조 원)에 달한다.
수출입을 합한 교역 총액 7조 3000억 달러는 국내총생산 29조 달러의 25%에 이르는 상황서 무역적자가 GDP의 3.2%에 해당되는 사실이 문제다.
이 같은 무역 적자는 상품 적자 1조 2117억 달러와 서비스 흑자 2933억 달러에서 나왔다. 상품 적자가 미국 무역 문제의 핵폭탄이다.
GDP의 4.2%에 해당하는 상품 적자 1조 2100억 달러는 트럼프 말대로 수십 개 국에 대미 상품교역 흑자를 주면서 나왔다. 이 중 대미 상품교역 흑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물론 중국으로 지난해 2954억 달러(429조 원)에 달했다.
이는 미 상품교역 적자의 24.3%를 점하는 막대한 규모다. 그 다음으로 단일 국가가 아니지만 트럼프가 중국 못지않게 관세 폭탄 투하를 벼르고 있는 27개 회원국 유럽연합(EU)의 2356억 달러다. 전체 상품적자의 19.4% 규모다.
트럼프가 앞서 1일 25% 일괄 부과 엄포를 놓았다가 이틀 후 한 달 유예 말미를 준 멕시코가 세 번째로 1718억 달러다. 같은 25% 부과 엄포 및 유예를 받은 캐나다는 633억 달러로 660억 달러(95조 원)의 한국 바로 뒤인 9위에 쳐져 있다.
중국, 멕시코에 이어 베트남 1235억 달러, 아일랜드 867억 달러, 독일 848억 달러, 대만 739억 달러, 일본 685억 달러로 한국 위의 7위까지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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