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ykorea
타운뉴스

뉴욕 한인 회장에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 유력

5일 후보자 마감에 단독 출마,   총회 일정  당초 보다 앞당기기로

차기 39대 뉴욕 한인 회장에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주영)는 5일,  39대 뉴욕한인회장선거 후보 접수 마감 결과, 이 전 퀸즈한인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회장 후보 출마자가 1명으로 확정된 만큼 서류심사와 입후보자 등록공고, 최종 신임 투표를 위한 총회 일정 등을 당초 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여주영 선관위 위원장은 “단독 입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서류 심사기간을 당초 7일간이 아닌 2~3일 이내에 마친 후 입후보자 등록을 공고할 계획이다. 또한 총회 일정도 3월 전에 열릴 수 있도록 뉴욕한인회 집행부 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투표를 통과하기 위한 총회 의결 정족수는 400명 이상이며, 이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선관위는 총회에 앞서 후보자의 뉴욕한인회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연설회와 토론회를 각 1차례씩 개최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총회 일정과 마찬가지로 추후 발표키로 했다.

이날 단독 입후보한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은 “만약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당선이 확정된다면 가장 먼저 뉴욕일원 한인봉사단체들과 협의해 한인 노인 및 서류미비 한인 지원 방안 찾기에 적극 나서겠다. 또한 1.5세, 2세 인재의 한인회 영입과 세대간 화합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석 후보는 1963년 생으로 한국에서 연세대 1년을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 뉴욕주립 빙햄튼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뉴욕지역 신문∙방송계에서 근무한 언론인 출신으로 2000년대 초부터 생활정보지 ‘벼룩시장’과 경제주간지 ‘한미경제’를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퀸즈 한인회장 한인단체장연합회 회장등을 역임했다.
위 사진은 (우측부터)최재복 부선관위원장, 여주영 선관위원장, 이명석 입후보예정자,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 뉴욕한인회 선관위 제공>

Related posts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안지영 기자

“계속 근무하려면 사무실 복귀해라”…재택 칼질하는 기업들

안지영 기자

‘크리에이터(유튜버) 전성시대?’…돈 벌기 갈수록 힘들다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