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즐거운 설날, 긴 연휴 맞아 나들이 즐기는 시민들
2025년 음력 새해가 밝았다. 고국 한국의 일출은 지역마다 시간이 조금씩 달랐지만 고국의 새해 첫해는 힘차게 떠올랐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제주항공 사고까지 무거운 소식들이 이어졌지만 시민들은 새해 첫날 일출을 바라보며 올해는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시작인 1일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변에서 바라본 수평선에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을 찾은 해맞이 등산객들이 일출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거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설날인 29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설날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남산한옥마을에는 설날 연휴를 맞아 꽃등바람, 꽃등공연, 꽃등 놀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꽃등바람은 우리 전통 고유의 차례상 이야기와 공동 차례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긴 설 연휴를 맞아 놀이공원에도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아쿠아리스트들이 한복을 입고 시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