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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저녁은 슈퍼문과 함께 맞는다.

  슈퍼문 근일점 겹치는 현상 114년만

3일 저녁 뜨는 올해 첫 보름달은 평소보다 큰 슈퍼문이다. 달이 공전궤도상 지구에 가장 가까울 때를 기준으로 90% 이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일명 ‘슈퍼문’이라고 부른다. 평소의 보름달보다 2만㎞ 이상 지구와 더 가까운 슈퍼문은 가장 작은 보름달(미니문)에 비해 최대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

달의 공전궤도는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다. 달이 지구와 가까울 때는 다른 때보다 큰 보름달이 뜬다. 달과의 평균 거리는 38만4400㎞이지만 가장 가까울 때와 가장 멀 때의 거리 차이는 4만㎞에 이른다. 이번 슈퍼문은 지구와의 거리가 36만2312km이다.

이날은 특히 지구가 태양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하는 날이기도 하다. 지구는 매년 1월 초에 근일점, 7월 초에 원일점을 지난다. 지구가 근일점을 통과하는 시각은 4일 새벽 2시다. 이때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억4710만km로, 평균거리보다 250만km 더 가깝다. 천문정보 웹사이트인 어스스카이에 따르면 새해 초 슈퍼문과 근일점이 겹치는 현상은 1912년 1월 이후 114년만이다.
슈퍼문은 보통 한 해 3~4번 나타난다.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슈퍼문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다음 슈퍼문 시리즈는 11월에 시작돼 2027년 2월까지 이어진다.

슈퍼문이 뜨는 시기가 해마다 달라지는 것은 달이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근점월(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로 차이가 나는 데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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