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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전 재무 “비트코인 비축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암호화폐 과도한 규제 측면 있을 것” 언급도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축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일부에서 언급되고 있는, 일종의 국가적 비트코인 비축금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말도 안 되는 것(crazy)”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왜 국가적 석유 비축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한 세기 전 포트 녹스(미국 정부의 금 보관 금고)에 금을 축적하기 시작한 이유를 이해한다”면서 “(그런데) 정부가 지원해야 할 수많은 가격 중에서 아무 소득이 없는 비트코인의 재고를 왜 축적하기로 선택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특정(암호화폐) 캠페인의 기부자들에게 아첨하는 것 외에는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미국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19만8000개로, 190억 달러가 넘는다.

다만 서머스 전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의 암호화폐 관련 발언 중 일부는 맞는 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어디로 가든 금융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암호화폐가 지나치게 열성적인 규제 기관에 의해 과도하게 규제된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클린턴 행정부에서 1999~2001년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 2016년에는 암호화폐 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의 고문을 맡기도 했다.
한편 친트럼프 인사 중 한 명인 공화당 소속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정부가 총 공급량의 약 5%인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해 최소 20년 동안 보유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36조 달러가 넘는 미국 정부의 부채를 없애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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