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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헤즈볼라와의 휴전 원칙 승인

 미카티 레바논 총리 “합의문 초안 상당 부분 해결돼”

 이스라엘 내각 승인 거쳐야…전투 계속 따른 번복 가능성 남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4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 관리들과의 안보 협의에서 헤즈볼라와의 새로운 휴전 협정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CNN이 25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이스라엘은 25일 레바논 정부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됐던 협정의 일부 세부 사항에 대해 여전히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사진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 다히예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복수의 소식통들은 여러 세부 사항들이 여전히 협상 중이며,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협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전 협정은 또 이스라엘 내각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회담이 합의를 향해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전투를 계속하고 있어 한 번의 실수가 회담을 뒤집을 수도 있다고 시인했다.
아모스 호흐슈타인 미국 특사는 지난주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휴전 협정이 이제 손 닿는 곳에 도달했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당사국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CNN 분석가이자 악시오스 기자인 바라크 라비드는 호흐슈타인이 23일 워싱턴주재 이스라엘 대사에게 이스라엘이 앞으로 며칠 안에 휴전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중재 노력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호흐슈타인 특사의 중동 방문은 레바논이 미국의 휴전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데 따른 것이라며 합의문 초안의 상당 부분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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