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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 재조사 시작

 가시성 낮은 저시정 상태에서 행인 사망 등 4차례 사고 발생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7일(현지시각)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 이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차가 저시정 상태에서 보행자를 숨지게 한 것을 포함해 4차례 충돌 사고를 일으킨데 따른 것이다.

NHTSA 수사관들은 “완전한 자기 운전”이 “도로 가시성 감소 조건을 감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렇다면 이러한 충돌에 기여하는 상황”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약 240만 대의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다.
수사관들은 이 시스템이 스스로 운전할 수 없으며, 인간 운전자가 항상 개입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핸들이나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형 로봇택시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에는 인간 운전자 없이 완전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로봇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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