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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크 마가… 민주주의 위해 트럼프가 이겨야”

‘트럼프 옆에서 점프’ 일론 머스크  유세 현장을 찾아

일론 머스크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현장을 찾아 찬조 연설을 했다.
머스크는 지난 5일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현장을 찾았다. 그는 ‘화성 점령'(Occupy Mars)이라고 적힌 회색 티셔츠에 검은색 재킷을 착용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슬로건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검은색 모자를 쓴 채 연단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 소개에 등장한 머스크는 점프를 두 번 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했다.
그는 “보다시피 나는 단순한 마가가 아니라 다크 마가”라며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를 보존할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언론의 자유와 무기 소지 권리를 빼앗으려 한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위해 반드시 트럼프가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왔지만 유세 현장에서 직접 찬조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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