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는 지난 4일(화) 뉴욕이민자연맹 등과 함께 뉴욕주 올바니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 로비 활동과 집회를 펼치며 ‘모두를 위한 뉴욕(NY4All)’ 정책을 촉구했다고 알려 왔다. ‘NY4All’ 캠페인은 경찰 등 모든 지방 공권력이 이민자 단속 기관과 협력해 서류미비자 단속을 벌이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로비/집회는 현재 주의회에 상정돼 있는 ‘NY4All’ 법안(S987/A5686)을 지지하는 활동이다. 모든 뉴요커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커뮤니티 활동에 나서고, 가족들이 위협을 겪지 않고 살아갈 권리가 있기에 이 법안은 주정부 기관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세관국경수비대(CBP) 등과 협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2024년 상반기 주의회 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끝까지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