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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6개월…사망 3만3137명·부상 7만5815명

 민주당 내  ” 이스라엘에 무기 판매 중단하라 ”  목소리  높아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6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10만9000여 명에 육박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사상했다.
6일,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현재 가자지구 사망자는 3만3137명, 부상자는 7만5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46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추가 부상자는 65명이다.
가자지구 전쟁은 지난해 10월7일 발발해 6개월이 됐다.

이에따라 미국 민주당 내에서 이스라엘에 무기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CNN 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미 민주당 의원 수십 명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36명 이상으로 알려진 미 민주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4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국제 구호단체 WCK(World Central Kitchen) 직원 7명이 숨진 것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표명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이 사건에 비춰,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무기 패키지 이전을 승인하기로 한 최근 결정을 재고하고 공습에 대한 완전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번 및 향후의 공격 무기 이전을 보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늘리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이것은 현지 민간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민주사회주의 미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해왔다.
샌더스 의원은 CNN 인터뷰에서 “결론은 우리가 아주 오랫동안 봐온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 중 하나를 보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이러한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전까지 단 한 푼의 군사 지원도 더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이 사건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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