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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국총선> 뉴욕 재외투표 오늘 마감

 닷새 동안 2,600명 참여⋯투표율 50.8%

마지막날은 맨해턴 총영사관 투표소만 운영

한국 22대 국회의원선거 (총선)를 위한 재외투표가 닷새째를 맞아 투표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 1일 오후 종료 된다.
31일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 결과,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전체 등록유권자 5,178명 가운데 2,630명이 투표를 마쳐 5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주말인 30일과 31일 이틀간 1,449명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뉴욕 일원 재외선거 투표율은 지난 29일까지 22.8%에 머물렀으나, 1일 마지막 날을 하루 남겨 놓고 50%를 넘어섰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퀸즈 베이사이드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및 테너플라이 등 3곳의 추가투표소가 운영된 것이 투표율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31일 현재 투표소별 투표자 수는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 951명 ▲퀸즈 베이사이드 투표소 507명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투표소 901명 ▲뉴저지 테너플라이 투표소 271명 등이다.

김수진  재외선거관은 “재외선거 기간 내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에서 9시간 동안 열차를 타고 뉴욕으로 오는 청년 등 다양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재외투표 마지막 날인 1일에는 맨하탄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만 운영된다. 퀸즈와 뉴저지 추가투표소는 운영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투표를 위해서는 한국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미국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되고 이름 및 생년월일이 표시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국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비자나 영주권 등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 원본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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