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라랩스, 성공적 데뷔…시총 95억 달러
AI 서버 제조사 SMCI, 18일 S&P 500 지수에 편입
인공지능(AI) 관련 IT 기업 아스테라랩스(Astera Labs)가 20일) AI 열풍에 힘입어 나스닥 상장 첫 날 주가가 72%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아스테라랩스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2.31% 폭등한 62.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36달러보다 46% 높은 52.56달러였다.
성공적인 데뷔로 시가총액은 95억 달러가 됐다.
아스테라랩스는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반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CNBC에 따르면 아스테라랩스 고객엔 엔비디아와 AMD, 인텔, 아마존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아마존에는 202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앙 20.34달러에 주식 최대 150만주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제공했다. 이어 이듬해 계약을 수정해 주식 83만주 이상을 추가로 살 수 있도록 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말 기준 아스테라랩스 주식 23만2608주를 갖고 있다.
한편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 1년간 12배 이상 주가가 오른 SMCI가 지난 18일 S&P 500 지수에 편입됐다고 보도했다. WSJ는 “SMCI는 엔비디아 AI칩이 탑재된 서버가 폭발적으로 팔리면서 올해 회사 수익이 2배나 늘어날 전망”이라며 “S&P 500에 편입되면 지수 1년간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 주가는 4배 이상 상승했다.
SMCI의 향후 실적 및 주가 전망을 두고는 의견이 갈린다. 우선 AI 가속기 시장이 AMD에 따르면 2027년까지 4,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서버 수요도 나란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WSJ는 “SMCI의 경쟁 업체들이 신제품을 그만큼 빨리 시장에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한다”며 “SMCI는 AI를 두 배로 늘리고 서버 출시도 앞당김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 한다”고 전했다.
반면 맷 브라이슨 웨드부시증권 분석가는 “역사상 서버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차지한 기업이 없다”며 “델 같은 경쟁사도 SMCI가 하는 일을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