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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총선> ‘비례 지지율 15%’…존재감 커지는 조국혁신당

‘갤럽조사’ 국민의힘 37%·민주당 25%, ‘윤 대통령 잘 못한다’ 54%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한동훈, 이재명 보다 높은 지지율 얻어

4·10 총선을 33일 앞둔 8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비례정당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 15%, 개혁신당 5% 순으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였고, 기타 정당 1%, 부동층이 1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90%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을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62%)과 조국 신당(26%)으로 분산됐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중도층은 국민의힘 비례정당 32%,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 신당 13%, 개혁신당 8%를 선택했다. 19%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9%, 더불어민주당은 35%로 조사됐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16%로 나타났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9% 대 51%다.
한국갤럽이 지난주에 발표한 동일한 문항의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38%, 더불어민주당 35%, 제3지대 1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이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조국신당 6%, 무당층 19%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9%로 지난주와 동일해 마의 40%는 넘지 못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54%로 지난주보다 1%p 올랐다.
특히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부정평가 결과에서 조국신당 지지자의 99%가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 꼽혔는데, 지난주 의대 증원(21%)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이번 주 그 비중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조사에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한 위원장은 24%, 이 대표는 23%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의 지지율을 얻으며 차기 대권주자 3위에 올랐다.선호도 조사에서 한 위원장이 거론된 2022년 6월 2주차 이후 오차범위 내 일지라도 이 대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1주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한 위원장은 1%p(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3%포인트 감소했다. 차기 대권주자로서 봤을 때의 양당 수장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을 두고도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은 중도층 표심을 의식해 거리 두기를 해왔지만 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야권 연합’으로라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더 이상 조국혁신당을 외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친명(친이재명) 재선 의원은 “민주당 몫 비례대표 의석 손실과 중도층 표심 이탈을 각오하고 조국혁신당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지지율 상승세 속에 민주당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출신 황운하 의원이 입당해 조국혁신당은 ‘원내 정당’이 됐다. 이 밖에 문재인 청와대 출신인 문미옥 전 대통령과학기술보좌관, 윤재관 전 국정홍보비서관, 정춘생 전 여성가족비서관, 배수진 전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등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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