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항만청, 7일 부터 63센트씩
조지 워싱턴 다리를 비롯한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과 터널의 통행료가 7일부터 소폭 인생됐다.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조지워싱턴브리지와 링컨터널, 홀랜드 터널 등 뉴욕·뉴저지항만청이 관할하는 다리와 터널 통행료가 63센트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이지패스가 없는 차량의 경우 통행료가 기존 17달러에서 17달러63센트로 오른다. 이지패스 이용 차량의 통행료는 ▲피크시간대 14달러75센트에서 15달러38센트 ▲오프 피크시간대 12달러75센트에서 13달러38센트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통행료 인상 결정은 지난달 14일 열린 항만청 이사회에서 승인됐다.
한편 항만청은 지난해 1월에도 다리 및 터널 통행료를 1달러 올린 바 있다. 항만청은 인상 요인으로 물가 상승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