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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이번 주말 ‘눈폭풍’ 예보

1~3 인치…  바람 최대 45마일

이번 주말 뉴욕  뉴저지 일원에 눈폭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6~7일 뉴욕 일원에 1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려  2년 여 만에 측정 가능할 만큼의 적설량을 기록할  눈이 내릴 예정이라는  것이다.
뉴저지 남부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며, 이밖의 지역엔 7일 오전까지 돌풍이 이어진다고 예보됐다.
95번 도로 기준으로 적설량은 1인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692일만의 최고치다.
2022년 2월 1인치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이후 적설량은 미미했다.
특히 2022년~2023년에 걸쳐 뉴욕일원엔 총 2.3인치에 불과한 눈이 내렸는데, 이는 평균치를 밑돈다. 지난해 강설량은 평균보다도 92% 적다.

기상청은 “적설량을 확신할 순 없지만 돌풍으로 인해 일요일이 되면 도시가 엉망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전했다.
다만 기온이 문제로 3일 현재 예상 기온은 6일 화씨 28~38도, 7일 화씨 33~36도로 기온이 올라갈 경우, 눈폭풍 예보는 폭풍우 예보로 변경될 수 있다.
바람은 시속 최소 25마일, 최대 45마일이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023년은 역사적으로 가장 따뜻한 한해였다”며 “이번 주말 눈폭풍이 예보된 만큼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 사이 안전운전 및 안전여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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