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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 ‘치와와’… 경찰 운전자 합심해 구조

핏불에 놀라 도망간 치와와…고속도로에서 발견
차로 경로 차단해 구조 →1시간 만에 주인 찾아

뉴욕의 고속도로 위에 나타난 치와와 한 마리를 구조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구조 작전을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CNN은 지난 5일 밤 뉴욕 고속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치와와 ‘빈’을 구조하기 위해 수 분간 추격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모습은 한 시민의 차량 블랙박스에 전부 녹화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치와와 한 마리가 고속도로 한복판을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담겼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케이티 마리는 당시 갑작스러운 교통 체증에 놀랐으나, 사람들이 작은 개 한 마리를 쫓고 있는 걸 보고 상황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몇 명의 사람들이 구조를 시도했지만, 겁에 질린 치와와는 계속 달아났고, 케이티는 그 뒤를 쫓았다.
몇 분 뒤 치와와가 갓길에 진입하자 케이티와 주위 운전자들은 비상등을 키고 수 분간 저속으로 주행했다. 이들은 빈의 옆에서 가다가 멈추길 반복하며 빈이 갓길과 붙어있는 다인승차량전용(HOV)차선을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결국 차량 두 대가 힘을 합쳐 빈의 경로를 막았고, 그는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자들은 페이스북에 빈의 사진과 함께 주인을 찾는 글을 올렸다. 이미 페이스북에는 빈을 찾는 주인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었다. 빈은 구조된 지 한 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주인은 빈이 어느 날 영국 투견 핏불이 짖는 소리에 놀라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가 어떤 경로로 고속도로에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케이티가 ‘빈 구조 작전’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이 사건은 큰 화제가 됐다. 외신은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구조자들을 두고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며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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