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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국인 원폭피해자 증언단 뉴욕 방문

 동포간담회 등 12월초까지 뉴욕서 다양한 활동 펼쳐
 한인 단체들은  그간  마련한 활동 기금  전달

비핵평화를 위한 한국인 원폭피해자 방미증언단이 지난 11월 24일(목) 뉴욕에 도착했다.  1945년 8월 미국 투하 핵폭탄으로 피해를 입은 한국인들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 온 증언단은 오는 12월초까지 뉴욕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민권센터, 미주한인평화재단(KAPF) 등 재미 단체들이 이 들의 뉴욕 활동을 돕는다.
위 사진은 24일 KAPF 문유성 대표(사진 오른쪽)가 한인 단체들(뉴욕우리교회, 민주넷, KAPF)이 마련한 활동 기금 1500달러를 이대수 목사(아시아평화시민넷)에게 전달하는 모습.
증언단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참가 단체들은 특히 오는 30일 얄릭[ 되는  뉴욕동포간담회에 동포들이  많이 참석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정의를 외친다: 한국인 원폭피해자 실태와 시민법정

-언제: 11월 27일(월) 오전 11시30분~오후 1시
-어디서: UN 본부 컨퍼런스룸 A 405 E 45th St 맨해튼
-주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ICAN)
-ICAN은 201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 평화운동 단체이다.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뉴욕 핵 반대 주간(Nuclear Ban Week NY)’으로 정하고 유엔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 주간의 활동 가운데 하나로 한국인 원폭피해자 시민법정을 개최한다.
-웹사이트: https://www.icanw.org/korean_a_bomb_victims_and_tribunal

*핵무기 폐기를 위한 집회와 행진

-언제: 11월 28일(화) 오전 9시
-어디서: 유엔 앞 이사야 월(First Ave. & 43rd St.)에서 집회, 미국 유엔대표부(First Ave. & 45th St.)와 러시아 유엔대표부(Third Ave & 67th St.)까지 행진.
-주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평화 대안을 위한 롱아일랜드 연맹, 베테란스 포 피스 NYC 챕터 034, 스태튼아일랜드 피스액션, 뉴크워치, 뉴욕시 워 리지스터스 리그, 뉴욕주 팍스 크리스티, 뉴욕주 피스액션.
-페이스북 페이지: https://facebook.com/events/s/nov-28-at-9am-rally-march-to-a/1358359495083902/?mibextid=Z0UBBX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 시위 및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출 반대 집회

-언제: 11월 30일(목) 오전 8시45분
-어디서: 일본총영사관 앞 299 Park Ave. 맨해튼
-주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는 올해 허드슨강에 핵 발전소 폐기수를 방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단체입니다. 이날 시위에서는 일본의 핵무기사용금지조약(TPNW) 가입을 촉구하는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반대도 외친다. 한국인 원폭피해자 방미증언단과 뉴욕/뉴저지 한인들도 함께한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events/711971197472035/?ref=newsfeed

*한국인 원폭피해자 방미증언단 뉴욕동포간담회

-언제: 11월 30일(목) 오후 6시
-어디서: 글로우 문화센터(Glow Cultural Center) 133-29 41st Ave. 1층 플러싱
-발표: 원폭피해자 강윤자(1세), 김미미, 이태제, 한정순(2세)씨, 이대수(아시아평화시민넷), 이치바준코(한국원폭피해자지원회)
증언단의 뉴욕 활동을 위해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바라고 있다. 문의 미주한인평화재단 (201) 54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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