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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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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2030 세계 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 하루 앞으로

 대통령실 “남은 하루도 부산엑스포 유치 최선…야당 함께 노력했다”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

한국 대통령실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위한 투표를 하루 앞둔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는 그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해왔고 남은 하루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국과 프랑스에서 만난 각국 대표단으로 부터 정부와 민간이 한몸이 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이 참 대단한 나라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고 지난 윤 대통령의 순방 중 접했던 유치전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에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뿐 아니라 기업과 각종 사회단체, 그리고 여야를 초월해 국회와 정치권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며 “김진표 국회의장과 야당의원들이 주축이 된 부산엑스포 특위도 함께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 182개국 대표가 모여 익명으로 투표해 결정한다. 투표 결과는 우리시간으로 28일 자정 또는 29일 새벽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전날인 27일(현지시간), 정부 각료들과 재계 총수들이 함께 뛰는 ‘코리아 원팀’을 이끌고 부산 엑스포 최종 유치전을 펴고 있다.  (위사진 , 최태원 회장과 박형준 시장과 함께)
전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한 총리는 부산 엑스포 민간 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최재철 주프랑스대사와 전략회의를 했다. 오후 10시까지 회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한 총리는 이날도 파리를 방문 중인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 세미나, 리셉션, 양자 면담 등 촘촘한 접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열리는 제173차 BIE 총회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과 개최지 결정 투표가 이뤄진다.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이다.
첫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도시가 결선 투표를 치른다. 정부는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선에 진출할 경우, 이탈리아를 지지했던 국가들이 한국으로 더 많이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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