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서울은 30억명 수준
뉴욕시 서브웨이 (전철) 이용객수가 2년 연속 연간 10억명을 돌파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 10일, “올 2023년 뉴욕시 서브웨이 (전철) 이용객수가 10억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 10억명을 돌파한 시기보다 6주 이른 시기에 기록했다”며 “이용객 수가 점차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뉴욕시 전철역과 버스에 설치된 터치형 결제 시스템 ‘옴니’의 이용누적 횟수가 10억회를 돌파한 사실을 알리며, 옴니가 뉴욕시 대중교통 전체 결제의 73%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서브웨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1년에는 연간 16억 4400만명이 이용, 최고 숫자를 기록했던 바 있다.
각국의 주요 전철 연간 이용객 수는 (펜데믹 이전 평균) 상하이 지하철이37억 1,000만명, 서울 지하철이32억 7400만명, 모스크바 지하철이 24억 3,2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철역 수는 뉴욕 지하철이 423개로 세계 최고다.